홍콩 노래방 ‘블루투스 접목’…무선리모콘 활용

아이티타임스 / 박영주 기자 · 블로그 / 기사리스트

노래방 문화와 블루투스가 만났다. 블루투스 연동 휴대폰으로 노래방 기기를 조작함으로써 노래방 이용이 보다 손쉽고 즐거워졌다는 것.

블루투스 SIG(www.bluetooth.com)는 홍콩 시장의 블루투스 활용사례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블루투스 기술로 향상된 노래방 기능, 사용자들의 만족감 증대’)를 발표하고 블루투스 무선기술 시장의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케이스 스터디에서는 현재 홍콩에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노래방 문화와 블루투스의 접목으로 홍콩 소비자들이 휴대폰의 블루투스 기술을 통해 손쉽게 노래방을 이용하는 방법과 이의 착안 배경 및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얻는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노래방 열풍에 휩싸인 홍콩 소비자들의 휴대폰에는 모두 ‘노래방 기능’이 들어있다. 국내와 달리 홍콩의 노래방 기능은 블루투스를 구현, 휴대폰을 무선 리모콘으로 이용할 수 있다.

‘K-Mobile’이라는 이름의 소프트웨어만 휴대폰으로 다운받아 설치만 하면 누구나 손쉽게 노래방에서 휴대폰으로 노래 제목이나 가수 이름으로 노래를 검색할 수 있으며, 신곡 리스트나 순위에 있는 인기곡 리스트를 휴대폰에 내려받아 노래를 고를 때 쉽게 참조할 수도 있다.

또 휴대폰의 ‘My Favorite’ 리스트에 따로 저장한 노래는 다음 번에 노래방에 왔을 때 긴 노래 목록에서 노래를 검색하지 않아도 이 리스트를 불러온 다음 노래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휴대폰은 블루투스 연동 컴퓨터가 내장된 노래방의 비디오 쥬크박스 시스템과도 연결 가능해 방 밖에서도 노래를 검색할 수 있고, 특별히 골라둔 노래가 다음 차례일 때 알려주는 알람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고 블루투스 SIG는 설명했다.

한편, 케이스 스터디에 따르면, K-Mobile 애플리케이션 시범 운영 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가 일주일에 3000건이 넘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사용 추세가 증가해 지난 6개월 동안에만 5만개 이상의 K-Mobile 애플리케이션이 배포됐다.

by 정듬북 | 2007/08/13 11:08 | 아이티뉴스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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