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통합법인 'SK커뮤니케이션즈' 정식출범

네이트닷컴+엠파스+싸이월드+네이트온= '업계 2위'

아이티타임스 / 임일곤 기자 · 블로그 / 기사리스트

엠파스와 공식적인 합병절차를 마무리한 SK커뮤니케이션즈가 새 통합 법인으로 정식 출범한다.

31일, SK커뮤니케이션즈(공동대표 조신, 박상준)는 통합조직 구성 등 엠파스와의 공식적인 합병절차를 10월 말까지 모두 마무리 짓고 오는 11월 2일 통합법인으로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새 통합법인 사명은 ′SK커뮤니케이션즈′로 확정됐고, 대표는 조신, 박상준 공동대표 이사 체제로 유지된다.

통합법인 전체조직은 3부문 11본부로 구성된다. 전략기획과 경영지원을 담당하는 ‘코퍼레이트(Corporate) 센터부문’는 박상준 대표가 겸임하며, 싸이월드 기술본부와 검색포털 기술본부를 총괄하는 ‘전략기술부문’은 박석봉 부사장, 글로벌사업과 교육사업 이투스를 담당하는 ‘사업개발부문’은 박정호 부사장이 각각 담당한다.

통합법인 CTO는 엠파스 전 대표 박석봉 부사장이 맡았다. 박 부사장은300여명에 달하는 전략기술 본부 전체를 책임지며, 커뮤니티와 검색 기술력 증진을 위한 전략기술조직 수장으로 활동한다.

서비스별로는 기존 싸이월드사업본부, 메신저사업본부 외에 검색포털사업본부가 신설되며, 권승환 상무가 검색포털사업본부의 본부장을 맡았다.

사업간 시너지와 업무 효율화를 위한 인력의 물리적인 이동도 단행된다.

엠파스 인력 중 검색 및 커뮤니티 관련 인력 200여명은 SK커뮤니케이션즈 임광빌딩에 배치하고, 임광빌딩에 입주하고 있는 사업부 중 독립사업 성격이 강한 커머스, 이투스 사업본부 인력은 엠파스 사옥으로 이동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인터넷 업계 판도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새 통합법인은 네이트닷컴, 싸이월드, 엠파스 등 주요 포털 서비스를 보유하기 때문. 이들에서 발생되는 트래픽을 모두 합칠 경우, 코리안클릭 기준 전체 순방문자수(UV, 중복제외)는 3위, 전체 페이지뷰(PV)는 2위를 차지하게 된다는 것.

여기에 메신저 ′네이트온′이 가세할 경우,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조신 통합법인 대표이사는 "SK그룹에 축적된 전문적인 합병 노하우로 엠파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미 싸이월드, 네이트온, 이투스 등의 성공적인 서비스 운영에서 보여준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하며, “국내시장을 석권하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코스닥시장에 등록되어있는 종목명 ′엠파스′는 오는 11월 23일부터  ′SK커뮤니케이션즈′로 변경되며, 통합법인의 신주도 이날부터 상장 거래될 예정이다.

by 정듬북 | 2007/10/31 16:26 | 아이티뉴스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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